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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 후기

<221227>
- 김준수 토니, 이지수 마리아, 리프 정택운
- 1층 10열 중블



(1막)
신기하게도 오케감독 인사 없이 바로 시작하더라
빅스 레오 목소리 되게 미성이라서 놀랐다
토니는 주인공인것치고 노래분량이 토드랑 쌤쌤인듯?
거의다 제트파나 샤크파가 단체로 춤춘다
웨사스 = 동네깡패들이 춤으로 싸우는 극이었음
극이 거의 넘버로 이뤄져있고 대사분량 거의없는 엘리 보다가 웨사스 보니까 대사가 짱많음 그리고 넘버수 되게 적음


'이 밤(투나잇)' 넘버가 역시 가장 좋았고 머릿속에서 맴돈다 그외엔 아니타와 여자들이 춤추며 부르는 아메리카가 인상적이었음


준수가 미성이라 리프 미성이 좀 안어울렸다
담엔 리프 배나라 캐스팅으로도 보고싶음
고은성 토니도 궁금해진다 진짜로..
고은성토니와 정택운리프가 잘 어울릴것같다


마리아 지수는 원래 한재아캐슷이었는데 아마 코로나때문인지 변경되었다
전에 이밤 뮤비 보고도 노래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들으니 더더 잘한다.. 꾀꼬리 그자체다


아니타 정유지가 생각지못하게 제일 맘에 들었다!!
배우분도 너무 춤 잘추고 노래도 잘하고 특히 대사나 넘버 전달력이 좋았다
아니타 캐릭터 자체도 좋았어 마리아가 죽었다고 거짓말한것만 아니면..ㅠㅠ 캐릭터가 넘 매력적이었다

어쩐지 레오나르도랑 리프 분량이 많다고 느꼈는데 1막끝에 죽고 2막은 쉬어가서 그랬나보다,,ㅎ


(2막)
1막시작엔 음감인사 생략하더니만 2막시작때 인사하더라 신기해
1막은 좀 길게 느껴지긴 했는데 2막은 시간적으로도 짧아서 그런지 더욱 금방 갔다! 벌써 토니가 죽어? 이랬음
샤토니 넘 귀엽다.. 제트파 보스 맞냐고..
부하들이 우쭈쭈해주며 소중히 지켜줘야할것같은 보스였다
마지막에 마리아품에서 죽을때 "여기선 사랑을 하면 안된대.."라며 엉엉 우는모습이 특히 너무 애기같았어ㅠㅠ


약간 스토리가 장벽이라는 말이 이해되는 극이었음
주제도 아직 자첫이라그런지 잘 모르겠고 (복수와 싸움은 쓸데없다는거?)
일단 조그마한 골목상권 가지고 유치하게 두 깡패집단이 싸우는것 자체가 이해도안되고 몰입도안됨..ㅎ
토니마리아도 정말 첫눈에 반해서 하루이틀만에 사랑이 불타오르는것도 신기하구요,,
현대판 로미오와줄리엣이라는 말을 듣긴했는데 딱 그말대로였음
토드의 엘리자벳 평생을 걸친 길고 깊은 사랑을 본 이후라그런지 더더욱 휴,,애송이들,,싶다가도
마지막에 토니가 마리아 품에서 죽어가는거랑 토니가 죽은후 마리아가 슬퍼하는걸 보면서 너희 평생 행복했어야했는데..싶더라
그래서 커튼콜때 둘이 손잡고 서로 애정어리게 쳐다보면서 퇴장하는게 굉장히 기분좋더라 행복해라 얘들아..!!